안녕하세요.
두청한의원 대표원장 김도환입니다.
"머리 아프면 꼭 구토까지 이어져서
아이가 밥도 잘 못 먹고 너무 힘들어해요.
그래서 두통이 시작되면 심할 때는
일주일 내내 학교를 못 갑니다."
실제로 중학생 아이를 데리고 오신 어머니가 하신 말입니다.
두통이 자주 있는 건 아니지만 한 번 시작되면 속이 울렁거리고 결국 구토를 하고, 그 상태가 며칠에서 일주일까지 이어진다는 거죠.
그동안은 아무것도 못 합니다. 침대와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꼼짝없이 누워만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때 많이들 오해하십니다. 머리가 아프니까 진통제를 더 세게 써야 한다고 말이죠.
그런데 두통과 구토가 항상 같이 온다면, 머리만 보고 치료하면 위와 같은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큽니다.
두통 오면 꼭 토하는 아이,
머리만 치료하면 안 되는 이유를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편두통 구토는 왜 같이 나타나는가?
2. 위장과 두통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3. 재발을 막으려면 무엇을 같이 봐야 하는가?
1. 편두통 구토는 왜 같이 나타나는가?
두통에는 여러 양상이 있습니다. 머리만 지끈거리는 경우도 있고, 빛이나 소리에 예민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들려드렸던 중학생처럼 두통이 시작되면 항상 속이 울렁거리고 결국 토해야 조금 가라앉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두통과 구토가 동시에 나타나는 걸까요?
위와 같은 경우는 단순 두통이 아닙니다. 자율신경 문제로 위장까지 동시에 문제가 생긴 상태로 보셔야 합니다.
두통이 오면 자율신경이 예민한 경우 즉각 반응합니다. 그래서 자율신경으로 조절되는 심장박동, 혈관 수축, 위장 운동이 함께 영향을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위장이 갑자기 느려지거나 경련하듯 수축하면 구역감과 구토가 동반되는 거죠.
핵심은 이것입니다. 편두통 구토는 머리 통증 + 위장 반응이 동시에 일어나는 신경계 문제입니다.
편두통 구토
2. 위장과 두통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우리 아이는 비위가 약해서
입이 짧고 음식 냄새에 민감해요."
보호자들이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위장 기능이 예민하거나 약한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위장이 약한 아이들은 이런 특징을 보입니다.
- 차멀미를 잘 합니다.
- 놀이기구를 타면 어지럽다고 합니다.
- 체하면 바로 머리가 아픕니다.
- 두통이 오면 반드시 속이 울렁거립니다.
위장과 뇌는 자율신경 중 하나인 미주신경으로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위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면 그 신호가 뇌로 전달됩니다.
그래서 두통이 시작되면 위장 운동이 느려지면서 소화가 멈춘 것처럼 답답해집니다.
이런 경우라면 진통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통증은 줄어도 구토는 반복되고요.
그러면 진통제로 인해 위장기능은 더욱 약해지고, 그러면 다음 번 두통에서는 구토가 더 심해집니다.
이처럼 원인을 모르고 치료 방향을 잘못 잡으면, 아이는 두통이 올 때마다 토하고 일주일씩 결석하는 상황이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편두통 구토
3. 재발을 막으려면 무엇을 같이 봐야 하는가?
따라서 편두통 구토가 반복된다면 두 가지를 동시에 봐야 합니다.
첫째, 뇌 신경계의 과민 반응
둘째, 위장 기능 저하
두청한의원에서는 1시간반~2시간 초진 상담을 통해 두통이 시작된 시점, 구토 빈도, 식습관, 멀미 여부, 체한 경험 등을 모두 묻습니다.
단순히 통증 강도만 확인하지 않습니다.
이후 뇌파검사와 자율신경검사를 통해 신경 과흥분 여부를 확인하고, 복진과 적외선체열검사를 통해 위장 기능과 순환 상태를 함께 점검합니다.
이렇듯 꼼꼼한 진료를 통해
두통과 구토의 원인에 따라서
치료 방향이 달라져야합니다.
이후 치료는 머리와 위장을 동시에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신경을 안정시키면서 위장 운동을 회복시키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설명드립니다. 두통만 잡으면 반쪽 치료일 뿐, 구토까지 멈춰야 제대로 치료 받은 것이라고 말이죠.
머리가 아픈데 구토까지 한다면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한 번 시작되면 며칠씩 이어진다면 더 그렇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편두통 구토는 위장과 신경 반응을 같이 보지 않으면 계속 반복됩니다.
하지만 원인을 같이 바로잡으면 반드시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단, 생활 관리와 치료 계획을 함께 따라오는 것이 전제입니다.
저는 진단부터 치료, 이후 생활 습관까지 체계적으로 잡아드리는 것이 의료진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약만 주고 환자의 생활 습관에 관심이 없다면 당장 증상은 줄일 수 있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증상 이면에 숨겨진 원인까지 낱낱이 찾아내드리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니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긴 글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청한의원
원장 김도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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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574-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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