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증상 방치하면
뇌와 신경은 더 망가질 뿐입니다.
편두통증상
안녕하세요.
두청한의원 대표원장 김도환입니다.
"아, 또 시작이다."
갑자기 눈앞이 하얗게 번쩍입니다. 시야 한쪽이 지직거리며 흐려집니다.
5분 뒤면 관자놀이부터 쿵쿵 두드리기 시작하고, 10분 뒤면 눈알이 빠질 것처럼 쑤시고, 30분 뒤면 속이 뒤집어져서 화장실 앞에 쭈그려 앉아 있을 겁니다.
아무것도 못 합니다. 불 꺼진 방에 누워서 이불을 뒤집어씁니다. 옆 사람 숨소리도, 밖에서 들어오는 빛 한 줄기도 너무나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반나절,
길면 사흘이
통째로 사라집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고 짜증이 납니다. 언제 편두통증상이 또 찾아올지 몰라서 늘 불안합니다.
아플 때마다 누워만 있으니 병가를 쓰느라 회사 눈치가 보이고, 반복되는 무력감에 우울증까지 따라옵니다.
편두통이 머리만 아픈 병이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편두통증상이 한 달에 몇 번씩 반복될 때입니다. 게다가 점점 아픈 횟수가 늘어나게 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집니다.
병이 진행되면 한 달에 두세 번 아프던 게 매주가 되고, 매주가 거의 매일이 됩니다. 약 없이는 하루를 시작할 수 없는 몸이 됩니다.
특히나 중요한 발표가 있는 날 아침, 아이 운동회 날, 오랫동안 기다린 여행 첫날처럼 하필 중요하다고 생각한 그런 날 더 잘 찾아옵니다.
그래서 미리 진통제를 삼켜보지만 편두통증상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진통제는 일반 두통에나 듣는 약이고, 편두통은 그보다 훨씬 복잡한 신경계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병원을 내원하면 좀 다를까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반 진통제보다 좀더 센 약(혈관수축제)을 처방할 뿐입니다. 그것도 안 들으면 간질약이나 우울증약을 매일 씁니다.
이런 약들은 편두통을 고치는 약이 아닙니다. 뇌 신경이 통증을 느끼지 못하도록 강제로 눌러버리는 약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모르고 몇 년째 드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지금 이 글이 남의 이야기 같지 않다면, 오늘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왜 진통제로는 절대 나아지지 않는지, 편두통이 단순 두통과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뇌와 신경을 함께 치료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1. 편두통은 머리만 아픈 병이 아닙니다.
2. 따라서 편두통증상을 없애려면 이렇게 하셔야 합니다.
편두통증상
1. 편두통은 머리만 아픈 병이 아닙니다.
머리가 아프면 두통이고, 한쪽만 아프면 편두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틀렸습니다.
편두통과 일반 두통의 결정적인 차이는 머리 말고 몸의 다른 부위가 함께 망가진다는 점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두통이 시작되기 전, 눈앞에서 빛이 번쩍이거나 시야 한쪽이 지직거리며 사라지는 시각 전조 증상이 나타납니다.
편두통이 본격적으로 올라오면 눈알이 빠질 것처럼 쑤시고, 속이 뒤집어지면서 구역질이 올라오고, 심하면 실제로 구토를 합니다.
복통과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이 예민해져서 형광등 불빛마저 따갑고, 귀도 예민해져서 주변의 소리가 두개골을 드릴로 뚫는 것처럼 머리가 울리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이 상태가 3시간에서 길게는 3일까지 이어집니다. 생각만 해도 괴롭습니다.
이렇게 두통 외 다른 증상들까지 나타나는 이유는 뇌와 몸이 신경으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편두통은 뇌혈관이 과도하게 팽창하고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시작되는데, 이 이상 신호가 뇌와 눈, 위장을 연결하는 신경줄을 타고 온몸으로 퍼집니다.
편두통이 발생하면 머리만 아픈 게 아니라 신경계 전체가 폭풍을 맞는 겁니다. 그래서 일반 진통제는 편두통 앞에서 무용지물인 거라는 이야기를 드린겁니다.
편두통은 머리가 아닌 신경계의 문제이고, 신경계 문제는 뇌와 거기에 연결된 장기들, 위장과 눈과 자율신경까지 함께 봐야 제대로 된 원인이 잡힙니다.
머리만 붙잡고 있으면 절대 나아지지 않습니다.
편두통증상
2. 따라서 편두통증상을 없애려면
이렇게 하셔야 합니다.
저는 편두통 환자분을 처음 진료를 볼 때 1시간 반에서 2시간 가량 상담을 진행합니다.
방문 전 초진 상담에 대해 전화로 미리 설명을 드리면 다들 놀라시곤 합니다. 그렇게나 오랜 시간 이야기할 것이 있느냐며 말이죠.
제가 진료실에서 환자분과 나누는 이야기를 모두 다 말씀드릴 순 없겠지만, 대략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이야기들을 위주로 대화를 나눕니다.
-두통이 오면 신체 어디에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지
-속이 얼마나 심하게 뒤집어지는지
-어떤 날 편두통증상이 더 심하게 오는지
-평상시 소화 상태는 어떤지
-여성이라면 생리 주기와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
-평상시 스트레스가 쌓이면 어떻게 되는지
이러한 구체적인 상황들을 알아야 환자분의 편두통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담 시 6종의 과학적 검사와 3종의 한의학적 진찰로 파악된 원인을 상세하게 설명해드립니다.
1) 뇌파 검사로 뇌기능과 신경계 흥분 상태를
2) 자율신경 검사로 교감·부교감신경 균형을
3) 혈관 건강 검사로 뇌혈관 노화 정도와 순환 상태를
4) 적외선 체열 검사로 머리와 목 주변 혈류 분포를 확인합니다.
5) 여기에 맥진으로 기혈 부족 상태를 추가로 살펴보고
6) 설진으로 혈액 독소와 위장 독소를 보며, 복진으로 오장육부 기능을 함께 살핍니다.
같은 편두통이라도 뇌혈관이 문제인 사람, 위장이 문제인 사람, 자율신경이 문제인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만 봐서는 절대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다방면으로 검사를 하다보면 원인을 찾게 되는데, 이후 치료는 편두통이 올라올 수 없는 몸속 환경을 만드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머리로 가는 혈류를 직접 개선하는 두청침과 경추브레인추나치료를
손상된 신경 주변에 산삼·자하거·사향·녹용 등 신경 재생 약재를 직접 주입하는 신경재생약침을 처방합니다.
10년 이상된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99.99% 순금을 혈자리에 주입하는 금침을 시술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극초단파로 신경과 내장 깊숙이 열을 전달하는 심부온열치료를 병행하며
마지막으로 비타민D 합성을 촉진해 신경를 보호하는 광선치료까지 진행합니다.
한약은 기혈을 보충하고 뇌신경계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몸 속 환경을 만드는 메인 역할을 하는데, 특허 출원한 두청탕을 중심으로 개인 체질과 증상에 맞게 처방됩니다.
불안과 예민함이 심하다면 감정자유기법과 뉴로피드백으로 뇌파를 안정시키고 한방감정자율기법EFT을 통해 자율신경 균형을 스스로 컨트롤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설명드리고 나면 어떤 환자분들께서는 중간에 치료 방법을 바꾸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어보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료가 시작되면 매달 정밀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달보다 뇌파가 얼마나 안정되었는지부터 혈관 상태가 어떻게 개선됐는지는 물론이고, 자율신경 균형이 어느 쪽으로 변했는지까지 데이터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막연하게 나아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아닌 변화하는 수치로 보여드리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치료를 이어갈지도 매달 꼼꼼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다시한번 강조해드리지만, 편두통은 머리만 아픈 병이 아닙니다. 눈이 흐려지고, 속이 뒤집어지고, 하루가 통째로 사라지는 신경계 전체의 문제입니다.
만약 편두통증상을 일시적이라고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방치하거나 진통제로 버텨왔다면, 그 기간만큼 뇌와 신경은 통증에 더 예민해져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뇌, 혈관, 위장, 자율신경을 종합해서 짚어야 편두통이 올라오지 않는 건강한 몸이 만들어진다는 점 꼭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청한의원
원장 김도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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