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청한의원 대표원장 김도환입니다.
"저는 중요한 날일수록
머리가 더 아팠습니다."
수능, 면접, 발표, 회사 PT... 조금이라도 긴장되는 순간이 오면, 며칠전부터 머리가 지끈거리고 뒷목이 굳어오고, 속이 울렁거리고, 날짜가 다가올수록 화장실을 수시로 들락거렸습니다.
두통약, 소화제, 지사제를 아무리 먹어도 소용없었습니다.
서울대 공대를 다니던 시절에도, 삼성과 LG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던 시절에도 그 뒷골은 늘 따라다녔는데요.
신경과에서는 MRI 찍어도 이상 없다고 했습니다. 내과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오히려 더 막막했습니다. 검사에서 문제가 없다고 안심되는게 아니라 더 불안했습니다.
제 몸은 분명히 반응하고 있으니까요. 저에겐 항상 통증이 느껴졌으니 이상 없다는 결과를 믿을 수가 없었던 거죠.
그렇게 20년을 버텼습니다.
결국 저는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직접 고치겠다는 마음으로 한의대에 진학했습니다.
제 몸에 직접 침을 놓고, 100가지 이상의 처방을 달여 복용하며 연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뒷골이 땡기는 증상도 원인에 따라 혈자리가 달라지고 약재가 달라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동의보감에도 두통의 원인이 다양하고 원인에 따라 처방이 다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이러한 깨달음 때문입니다. 지금 읽어보신 제 경험에 공감해주신다면 오늘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어떤 상태인지 가늠하고 앞으로의 치료 방향을 고민하시는데 분명 큰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목차
1. 뒷골이 땡기는 가장 흔한 원인
2.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경우들
3. 제가 뒷골 땡김을 진료하는 방식
뒷골이 땡기는 이유
1. 뒷골이 땡기는 가장 흔한 원인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나는 계속 아프다면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그 이유는 검사장비의 한계 때문입니다.
MRI와 CT는 구조적 이상을 보는 도구입니다.
종양이나 출혈, 염증 등 눈에 보이는 이상은 볼 수 있지만 근육의 긴장 패턴이나 자율신경의 불균형은 그 검사에서 잡히지 않습니다.
이처럼 검사 결과는 정상인데 내 몸은 분명히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는 상태, 이것이 만성 근긴장성 두통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피로가 쌓이면 근육이 굳기 시작합니다. 특히 목근육처럼 한 자세로 오래 유지하는 근육이 더 심하게 굳게 마련인데요.
이런 상태가 되면 뒷목이 당기고 뻐근하고 묵직한 통증이 생깁니다. 신경을 써도 자율신경이 긴장되면서 근육이 뭉칩니다.
아침에는 그나마 버틸 만한데 오후가 되면 눈에 띄게 심해지는 분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신경을 쓸수록, 피로가 누적될수록 목쪽으로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지요.
저도 이 패턴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학업 때문이든 일 때문이든, 조금만 신경 써도 뒷목이 굳고, 피곤한 날이면 어김없이 뒤통수가 묵직해졌습니다.
그 상태로 밥을 먹으면 체하고, 억지로 버티다 보면 두통이 심해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어야만 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상태가 반복되면서 만성화된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야근이 많은 날, 중요한 일 앞둔 날에만 나타나던 증상이 일상적으로 생기기 시작합니다. 겪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때부터는 정말 사는 게 사는 게 아닙니다.
진통제를 달고 사는 분들이
생기는 것도 이 단계입니다.
약을 먹으면 잠깐 나아지는 것 같지만, 뒷목 근육의 긴장 상태와 그 긴장을 만들어내는 자율신경의 불균형이 해결되지 않는 한 증상은 반드시 다시 돌아옵니다.
뒷골이 땡기는 이유
2.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경우들
뒷골 땡김이 목디스크 때문은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구별하는 기준은 단순합니다.
목디스크
대개 한쪽으로 치우쳐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한쪽 팔이나 손가락 한두 개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목디스크가 아닌 경우
반면 양쪽 팔 전체가 저리거나 손 전체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디스크보다는 혈액순환이나 자율신경 쪽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운동 후 뒷골이 심하게 땡기는 경우도 따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강도 운동은 체온을 빠르게 올리고 혈관을 급격히 확장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혈류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뒷골과 머리 전체에 압박감이 오는데, 이를 운동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평소 교감신경이 예민하거나 편두통이 있는 분들에게 더 자주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환자분들 중에도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오히려 두통이 심해졌다고 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기에 저는 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드린 증상들과는 달리 반드시 즉시 응급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1) 뒷골 땡김과 함께 살면서 처음 느끼는 수준의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찾아오거나
2) 말이 갑자기 어눌해지거나
3) 한쪽 팔다리에 힘이 갑자기 빠진다면 이것은 일반적인 두통과 완전히 다르게 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을 찾으셔야 합니다.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 사라졌더라도 절대 그냥 넘기시면 안 됩니다.
뒷골이 땡기는 이유
3. 제가 뒷골 땡김을 진료하는 방식
저는 첫 상담에서 증상과 함께 먼저 이걸 묻습니다.
"언제부터 아프셨어요?
어떤 상황에서
더 심해지던가요?
본인은 왜 이 병이
생겼다고 느끼세요?"
병만 보는 게 아니라 그 병이 생긴 흐름을 파악해야 치료 방향이 제대로 잡히기 때문입니다.
초진 상담이 1시간 반에서 2시간 걸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루 초진 환자를 5명으로 제한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짧게 보고 결론을 내리는 방식으로는 만성 두통의 원인을 제대로 잡을 수 없다는 걸 제 몸으로 먼저 겪었기에 도입한 진료 방식입니다.
상담 이후에는
6+3 시스템으로
진단이 이어집니다.
대기업 연구소에서 손가락보다 작은 공간에 기구를 배치하고 밀리미터 단위의 오차를 다루던 습관을 지금 진료에서 그대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
뇌파 검사, 적외선 체열 검사, 혈관 건강 검사 등 6종의 과학적 검사로 뇌와 신경계, 혈관과 스트레스 반응 상태를 데이터로 확인하고,
맥진·설진·복진의 한의학적 진찰을 함께 활용해 몸의 반응 패턴을 다각도로 파악합니다.
치료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계획으로 진행됩니다.
저는 15년간 5,000명 이상의 두통·어지럼증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부산, 목포는 물론 일본, 미국, 호주에서도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3년간 매일 두통으로 학교를 못 나가던 중학생이 치료 후 고등학교에 무사히 진학했고, 15년간 신경과 약을 복용하던 웹소설 작가분이 호전되어 인터뷰 영상까지 찍어주셨습니다.
"이상 없다"는 말만 들으며 수년을 버텨온 분들이 저를 찾아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도 그 답답함을 압니다.
그래서 두청한의원의 대표 처방인 두청탕은 제가 직접 100가지 이상의 처방을 복용하며 연구한 끝에 만들어진 약으로, 두통 한약으로 특허 출원도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머리 통증만 겨냥하는 약이 아니라 뇌와 신경계의 불균형, 위장과 자율신경의 연결까지 함께 보고 만든 처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뒷골이 땡기는 증상을 일시적인 피곤함으로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진통제 없이는 하루를 버티기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오늘 글에서 수없이 반복했지만, 저 역시 그 길을 걸어봤기에 정말 공감할 수 있습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으셨는데도 증상이 반복된다면,
자율신경 불균형과 뇌신경의 기능이상 쪽으로 접근을 달리해 보실 필요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 글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청한의원
원장 김도환 드림
두청한의원 초진 상담 예약
전화: 02-574-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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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청한의원 원장이
삼성/LG를 포기하고 한의사가 된 이유]
두청한의원 원장이 삼성/LG를 포기하고 한의사가 된 이유
*본 게시물은 의료광고법 제 56조 1항을 준수하였습니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